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이외수 지음, 정태련 그림 / 해냄(네오북)
나의 점수 : ★★
이외수씨의 책은 처음으로 접한다.
집에 있는 그의 여러 책들은 겨우 제목만 구경한 정도였으니 그의 생각이나 가치관, 글 쓰는 방식 등에 아무런 관심도 인식도 없었다.
처음 이 책을 읽고자 한 이유는 어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한 줄 정도의 아주 짧은 광고성 기사를 본 직후였다.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았으나 불혹의 나이를 넘긴 그가 요즘 인터넷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지간히 노력을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.
"옵하도 살자" 뭐 이런 류의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 일종의 홍보성 멘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
그리고 최근이라고 하기엔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지만 된장녀 논란이 크게 파장일 일으킨 것에 대한 그의 견해를 쓴 책인 줄 알았다.그래서 궁금했고 구입했고 읽었다.
하지만 결국 소위 된장녀라 불리는 여성들에 대한 그의 관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.
그냥...
세상의 여러 방면에 대한 그의 생각을 써놓은 책인것 같다. 말 그대로 그만의 소통법.
공감가는 부분도 있었고 그런가? 싶은 부분도 있었고 한 번 쯤은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면 충분한 것 같다.
(너무 비싸다;; 야생화 삽화가 들어가 있고 종이 질도 매우 좋고 향기까지 나니까 여백이 너무 많다. 그 점은 전체적인 책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지만 나같은 백수가 제 값 다 주고 사서 소장하기엔 너무 비싼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에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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